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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C_인터뷰] 전종혁의 연이은 선방쇼, 연패 탈출 1등 공신으로 MOM 선정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1-05-12
  • 조회449

전종혁의 연이은 선방쇼, 연패 탈출 1등 공신으로 MOM 선정

 

 

글 = 루키즈 기자단 6기 박재형

 

 

 

 

지난 8일 부천FC 1995(이하 부천)가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하 김천)과의 K리그2 11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마침내 연패 행진의 종지부를 찍었다. 선수들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VAR 판독 후 취소됐지만 골까지 만들어내는 등 A대표와 올림픽 대표 출신 선수들이 즐비한 김천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전종혁 골키퍼는 경기 막판에 이어진 김천의 공세를 완벽히 막아내며 시즌 세 번째 클린시트 경기를 기록했다.

 

‘최종방패’ 전종혁의 선방쇼
 

전반 12분, 전종혁은 김천 오현규의 기습적인 슈팅을 잡아내며 초반부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18분경, 오현규가 다시 한번 중거리 슛을 시도하며 골문을 노려봤지만, 이번에도 세이브 후 세컨드 볼까지 처리하며 상대에게 빈틈을 내주지 않았다.

 

전종혁은 후반전에도 여러 차례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무실점 경기와 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특히 후반 18분, 김천 이명재의 크로스가 김정호를 맞고 골문 쪽으로 향하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다시 한번 전종혁이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후반 44분 가장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면서 점수 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명재가 박스 안에서 가까운 포스트로 때린 슈팅을 뒤로 쳐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90분 내내 김천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낸 전종혁은 이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전종혁 “연패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종혁은 “오늘 질 것 같지 않았다”며 “실점하지도 않을 것 같아 승리를 예상했지만 아쉽게 됐다”고 하면서도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라운드 안양과의 홈경기 이후 7경기 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한 전종혁은 “무실점이 이렇게 힘들고 간절한 줄 몰랐다”며 “최근에 실점하고 패배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 경기가 간절했고 동료들과 더 끈끈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전종혁은 그동안 연이어 패배한 경기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평소 멘탈이 잘 안흔들리는 편이라고 했지만, 연패가 본인의 책임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었었고 “다른 선수가 뛰었다면 비길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예전처럼 하자”고 다짐했고 “감독님도 편하게 응원해주셔서 기죽지 않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종혁은 “우리 팀에는 어린 선수들, 간절한 선수들이 매우 많다”며 “이 친구들을 경기에 더욱 몰입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종혁은 이번 경기 최우수 선수 선정과 더불어 1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도 뽑히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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