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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아파도 이제 걱정 없어요.

늦은 밤, 아파도 이제 걱정 없어요.
365일 새벽 1시까지 문 여는 부천시 공공심야약국

 

늦은 시간, 갑자기 배가 아픈데 응급실에 갈 정도의 통증은 아니다. 일단 간단히 약을 먹으면 될 것 같은데, 상비약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천시는 이런 상황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65일 새벽 1시까지 여는 공공심야약국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해열제와 두통약을 다른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약이 두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 머리가 아프거나 열이 날 때 같은 약을 먹어도 됩니다. 또한, 배가 아프면 편의점에서 소화제를 사 먹기 쉬운데, 자칫 잘못된 약을 먹으면 위산이 많아져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공공심야약국 중 하나인 메디팜큰약국의 김보원 약사는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통증이 있을 땐 약국에서 전문 약사에게 상담받고 의약품을 구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새벽까지 약국 문을 열기 위해서는 근무시간이 늘어나고 인건비도 많이 들지만, 약국의 사회공헌 기능을 생각해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일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직 심야 시간에 약국을 이용하는 손님은 10명 남짓이다. 하지만 의약품 사용에 대한 문의까지 더하면 현장은 늘 바쁘다. 공공심야약국 심야시간대 이용실적은 총 1만 8,112건, 월평균 의약품 판매와 상담은 1,509건이다. 연령대는 20~40대가 대부분인데 이는 정보를 찾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고 1인 가구가 많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현재 부천시에는 3곳의 공공심야약국이 있다. 원종동 ‘메디팜큰약국’, 역곡동 ‘새현대약국’, 심곡동 ‘뿌리약국’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시민의 밤을 건강하게 지키는 든든한 의약 지킴이가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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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현대약국 부천시 역곡로 8(역곡동), 032-341-7467
뿌리약국  부천시 부천로 34(심곡동), 032-664-2561
메디팜큰약국 부천시 소사로 758(원종동), 032-679-2533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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