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동 민원위생과는 지난 6월9일부터 6월 23일까지 6일간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개학기 초·중·고 학교 17개소를 대상으로 부천교육지원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최근 5년간 개학 초기 식중독이 주로 발생(전체의 67%)하였다는 점을 고려하여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식중독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 여부,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조리종사자 손, 칼, 도마에 대한 미생물오염도(ATP) 검사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시정토록 현장 계도 했다. 또한 미생물오염도(ATP) 검사에서 부적합이 나온 경우 올바른 손씻기 및 칼·도마 세척 교육을 현장에서 실시했다.
이원형 민원위생과장은 “최근 폭염주의보 등 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실시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관련 사항은 신중동 민원위생과 위생팀(☎032-625-5573)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신중동 관내 학교급식소 지도점검 현장 모습(사진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