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동 민원위생과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점검반(5개반 15명)을 편성 후 배달 앱에 등록된 관내 배달음식점 359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시행하였다.
현재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배달 앱을 이용한 배달음식점 소비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위생관리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배달전문음식점의 대다수가 매장 없이 주방만 운영하는 형태여서 소비자는 음식점 내부 위생상태를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에 신중동은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지도점검의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민·관 감시체계를 구성하여 지도점검을 시행하였다.
점검 내용은 ▲식재료 및 식품의 위생적인 보존 및 취급관리 ▲조리종사자의 위생 상태 및 위생모 착용 여부 ▲주방이나 조리기구의 청결 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불량업소는 시정 조치 후 재점검을 통하여 개선되지 않을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동 관계자는 “현재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음식이 상하기 쉽고, 상한 음식의 섭취로 식중독이 생길 수 있다”며 “음식점의 청결과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식중독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진복 신중동장은 “다가오는 장마와 함께 점차 고온다습해지는 기후로 식중독 우려가 높고 식품 조리 등의 위생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음식에 대한 소비문화가 급증하는 요즘 시민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한 지도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위생적인 음식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기타 관련 사항은 신중동 민원위생과 위생팀(☎032-625-557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신중동 관내 배달음식점 지도점검 현장 모습(사진첨부)
[신중동 민원위생과 032-625-5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