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대전과의 맞대결! 프로100승 달성하고 상위권 올라간다!

[루키즈기자단=김기범]

부천은 7월 6일 대전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5경기에서 4승 1패로 리그 1등 달리면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했던 부천은 최근 3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부천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 보인다.

선수들의 체력관리, 적절한 로테이션의 필요

지난 6월에 있었던 3경기에서 내리 승리를 거두지 못한 부천의 결정적인 패배요인은 공수에 걸친주축  선수들의 결장들과 후반에서의 수비 집중력의 부족이다. 공격라인에서 부상으로 빠진 바이아노 공백이 여과없이 드러나는 부분도 있지만, 수비라인에서 조범석과 김강산이 퇴장으로 이탈한 부천의 스타팅라인업은 공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경기 바비오가 복귀하면서 공격과정에서 그나마 바이아노의 빈자리를 잘 메꿔줬지만, 여전히 수비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저번 이랜드전에서는 2-0으로 이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막판에 만회골을 허용하던 시점부터 내리 실점하며 맥없이 무너졌다. 송감독은 리그 개막때부터 꾸준하게 스타팅라인업에 큰 변화 없이 리그를 진행해왔다. 포메이션 적응도 같은 문제나 팀워크에 대한 부분은 해결될 수도 있으나 지금 같은 주축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빠지면 금방 전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 선수들에 대한 적절한 활용이 필요해보이고, 로테이션을 통해서 체력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대전과의 경기에서는 조범석과 김강산이 필드에 복귀하면서 기존의 3백이 다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이들의 복귀가 부천의 수비 안정에 큰 영향력으로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공격을 막아라

대전은 리그에서 15골을 성공시키면서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는 팀이다. 공격적인 능력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부천은 더욱 수비에 대해 집중해야 된다. 

최근 3경기를 통해서 보인 수비 문제는 박스안에서의 수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뒤에서 침투해 들어오는 선수에 대한 견제가 상당히 부족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 안에서 많은 수의 수비를 배치시킨 것과 무색하게도 이러한 문제점들이 발생하면서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조범석과 김강산의 복귀가 수비에 대한 안정성을 되찾을 수 있는 부분으로 작용될 수 있지만, 경기 막판까지 좋은 수비력 잘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부천은 대전과의 최근 5경기 성적에서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리그 초반에 우세했던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고, 리그 상위권 도약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