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6시 벌막공원 다용도 광장에서 “소리향기로 찾아가는 사랑의 향기”거리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중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철)가 중2동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진행한 사업으로 마지막 열 번째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하모니앙상블(단장 최영선)의 첼로, 바이올린, 플룻등 다양한 악기로 클래식 및 영화음악등을 연주하였으며 중2동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기타, 오카리나의 가을 노래 연주, 색소폰, 플롯 앙상블의 세미클래식과 팝송 연주, 신현덕과 좋은 이들의 가요 메들리 등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이 날 음악회는 벌막공원을 사랑하는 모임(벌사모) 회원들이 쌀쌀해진 날씨에 음악회를 즐기러 온 시민들을 위한 무료 다과를 제공하였으며, 정재훈 만화작가의 캐리커쳐 그리기 행사도 진행하였다.
또 중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음악회에 장학금 모금을 병행 추진하여 기부문화를 확산시켰으며, 모금된 성금은 “중2동 푸른꿈 장학회”에 전달한다.
중2동 최영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음악회로 오늘은 마지막 열 번째로 함께 달려왔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벌막공원 리모델링 공사 완공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평온한 삶에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개최한 만큼 낭만적인 음악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