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_2R] 아산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 노리는 부천

[루키즈 기자단=박재형]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오는 6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아산)을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개막전에서 아쉽게 승점 획득에 실패한 부천은 이번 아산 원정에서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전망이다.

반면 아산은 지난주 전남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자신들의 홈에서 벌어지는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겨 상위권 도약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시즌 부천은 아산의 재창단 후 첫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아산에 상처를 안겨줬다. 아산 역시 이를 의식하는 듯 이번 경기를 ‘리벤지 매치’로 인식하고 있다.

노련함과 젊은 패기의 맞대결

부천은 각 포지션에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팀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반면 아산은 최규백, 한용수 등 수비 라인에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노련함을 더했다. 그 결과, 아산은 전남 원정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부천 역시 지난 경기,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동점골을 뽑아냈던 바 있다. 부천의 젊고 빠른 선수들이 어떤 전술로 아산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릴지가 이번 경기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