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1995

모바일 전체메뉴

Bucheon Football Club

프리뷰/리뷰

프리뷰/리뷰
  • 뉴스
  • 프리뷰/리뷰

[현장리뷰_1R] 개막전 연승행진 노렸지만 아쉽게 1:2 패배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1-03-02
  • 조회677

153188439_3774388025942298_8053598122943065447_o.jpg


[현장리뷰_1R] 개막전 연승행진 노렸지만 아쉽게 1:2 패배

 

[루키즈 기자단=박재형]

 

지난달 28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의 2021 K리그2 개막전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경기는 부천의 개막전 7연승 행진에 관심이 쏠렸으나 1:2 석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전, 필승을 다짐했지만, 시즌 첫 승은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개막전을 통해 팬들 앞에 처음 선보인 이영민 감독의 ‘자스민 축구’는 3-4-3 포메이션을 활용해 수비를 단단히 한 후 측면을 통한 역습에 중점을 뒀다. 이에 맞선 대전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대전은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는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부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번번이 부천 수비라인에 차단 당하거나 전종혁 골키퍼가 처리할 수 있었다.

 

들어갈 듯 말 듯.. 아쉽게 놓친 득점 찬스

부천은 전반 20분 역습상황에서 세밀한 패싱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슈팅까지는 이어가지 못했다. 이어 37분에는 대전이 빠트린 크로스를 조건규가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0의 균형이 유지되던 후반 11분, 박준희의 크로스를 받은 박하빈이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대전 김동준 골키퍼에게 걸리고 말았다.

 

 

힘들어진 경기 양상에 단비 같던 전종혁의 ‘슈퍼 세이브’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후반 13분 박하빈이 대전 공격수 원기종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판정은 VAR까지 이어졌지만, 오히려 원심유지와 동시에 옐로카드가 주어졌다. 이미 한 장의 경고를 안고 있던 박하빈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이어진 페널티킥 상황에서 부천 수문장 전종혁이 에디뉴의 킥을 완벽하게 읽어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에도 대전은 수적 우세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부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윤지혁, 박태홍, 김정호를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과 전종혁 골키퍼를 뚫어내기에는 부족했다. 특히 이날 전종혁 골키퍼는 킥 정확도 역시 우수해 공수 모두에서 큰 힘이 됐다.

 

통한의 2분, 아쉽게 얻지 못한 승점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 후반, 대전은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필드 플레이어를 부천 진영까지 올려 총공세를 펼쳤다. 결국 후반 35분 전종혁 골키퍼 맞고 나온 슈팅이 대전 신상은 앞에 떨어지면서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전종혁 골키퍼와 신상은의 접촉이 있었지만 골키퍼 차징은 주어지지 않았다.

수적 열세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으로 패색이 짙어진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던 박창준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동점 골을 넣어 부천의 이번 시즌 1호 골을 장식했다. 불리한 와중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넣은 귀중한 득점이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에디뉴에게 역전 골을 내주며 부천의 개막전 무패행진은 7시즌 만에 멈추게 됐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내용에 대해 “후반 10분 남짓한 상황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며 우리가 먹지 않아도 될 골들을 먹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수적 열세에도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개막전 소감을 밝혔다.

동점골을 기록한 박창준 선수 또한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팀이 패배해 아쉽다”며 “개막전에서 패배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뛰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부천은 오는 6일 아산 원정에서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목록
이전글목록다음글

 

부천FC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