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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25R] 부천, 서울E 원정에서 상승세 유지하며 ‘K리그 통산 100승’ 달성!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1-08-17
  • 조회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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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25R] 부천, 서울E 원정에서 상승세 유지하며 ‘K리그 통산 100승’ 달성!

 

[루키즈 기자단 6기 박재형]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지난 1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이하 이랜드)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올 시즌 두 번째 연승과 동시에 K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부천은 지난 경기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탁월한 득점 감각을 보여준 데 이어 이랜드와의 경기에서도 다 득점에 성공하면서 FA컵 포함 시즌 다섯 번째 다득점 경기를 기록했다.

 

부천은 지난 안산전과 동일한 3-5-2 형태로 경기에 나섰다. 김강산을 홀딩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하고 최근 좋은 폼을 보여준 크리슬란과 한지호가 투톱을 이뤘다.

 

 

안태현의 전역신고로 리드를 잡은 부천
양 팀 모두 전반 초중반까지 몇 차례 공방전이 오갔으나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는 못했다. 전반 30분 이랜드 진영 아크서클 부근에서 장현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한지호가 침투하는 안태현을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안태현이 파 포스트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부천이 리드를 가져왔다. 지난 경기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부천과 더불어 전역 후 자신이 뛴 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심적 부담감을 갖고 있었던 안태현에게도 귀중한 선취골이었다. 


이 전까지 미세하게나마 주도권을 쥐었던 이랜드 입장에서는 빠른 시간내에 동점골을 뽑아내야만 했다. 하지만 부천의 골문을 열기에는 부족함이 보였고, 오히려 전반 42분 이랜드 김현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부천은 스코어와 플레이어 모두 하나씩 앞선 채로 하프타임을 맞았다.

 

 

크리슬란의 교과서 같은 헤더로 잡은 승기
후반 10분, 부천 진영으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이랜드 이인재가 살려내 컷백으로 연결했고, 박스 안에 위치했던 김인성이 밀어 넣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슷한 패턴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골문을 크게 비껴 나갔다. 잠시 흔들렸던 모습들은 뒤로한 채 부천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역전 골을 노렸다. 이후 후반 21분, 한지호의 코너킥을 크리슬란이 정석대로 내리꽂아 역전 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 득점으로 크리슬란은 리그 네 번째 득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급해진 이랜드는 총공세에 나섰지만, 승점 3점은 부천에게로 돌아갔다. 이 경기 승리로 부천은 지난 6월 14~15라운드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연승행진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후 이영민 감독은 “오늘 승리로 남은 경기들이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순위 싸움에는 힘이 부치겠지만 매 경기마다 선수들의 열망을 느껴 오히려 초반보다 나아진 모습들이 나올 듯하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안태현 역시 “입대 전 2019 시즌에 기적같이 승격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던 것을 떠올리면 이번에도 마지막 순간에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 각오를 밝혔다.

 

이번 승리로 승점 23점을 쌓은 부천은 오는 23일 홈으로 안양을 불러들여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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