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인터뷰] “부천FC1995 U-15, 우리 모두 하나로 뭉쳐 우승하고 싶어요!“

[루키즈 6기 기자단 = 박재형, 이서은, 이은영]

지난 3월 20일에 “2021 K리그 주니어 리그”가 시작되었다. 부천FC1995 U-15팀은 2019시즌 리그 초대 챔피언에 이어 2020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하였고, 올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부천 북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성남FC U-15팀과 개막전을 치렀다.

U-15팀은 2-4, U-14(저학년부) 경기에서는 1-3으로 패배하였지만 선수들은 비가 오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열심히 뛰며 경기를 마쳤다. 선수대기석에 있던 선수들도 필드에서 뛰는 선수들을 응원하며 ONE-TEAM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장 박민준 선수 인터뷰]

Q. 올 시즌 주장을 맡게 되었는데, 어떻게 팀을 이끌어가고 싶은가.
- “우리 팀은 선,후배 그리고 코치님들과 경기장 밖에서는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고, 경기장 안에서는 경기에 집중한다. 훈련장에서는 선배로서 1, 2학년 후배들을 이끌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할 것이다”

 
Q. 코로나 19로 인해 훈련을 잘 못 했을 텐데, 지금 몸 상태는 어떤지.

- “코로나 19로 인해 동계 훈련 가서도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선수 모두가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강했고, 짧은 시간에도 훈련에 성실하게 임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Q. 리그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 “물론 부담감이 있다. 2연패를 한 만큼 상대 팀들도 우리의 3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더 강하게 나오는 것 같다. 그럴수록 더 자신감을 갖고, 또 2연패 팀인 만큼 자부심도 느끼면서, 자신감 있게 경기를 치르며 3연패에 도전하고 싶다”

Q. 리그 외에 특별히 욕심나는 대회가 있다면? 
- “첫 번째로는 여름에 열리는 K리그 U15 챔피언십이다. 그리고 리그 4위안에 들어서 왕중왕전에 나가고 싶다”

 
Q. 올 시즌 개인 목표와 팀의 목표는?
- “개인 목표는 리그 득점왕이고, 팀 목표는 물론 3연패 하는 것이다. 그 전에 일단 4위안에 들어서 왕중왕전에 나가고 싶다”

Q. 올 시즌 각오 한마디.
- “오늘 첫 경기는 졌지만, 원래 첫 경기가 어려운 법이다. 오늘 경기를 발판삼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졌던 것은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할 것이다. 리그는 장거리 레이스인 만큼 경기에 집중해서 3연패에 도전하겠다”

[팀의 첫 골을 기록한 김진형 선수 인터뷰]

Q. 올 시즌 팀의 첫 골을 넣은 소감은?
- “훈련할 때 약속된 플레이였는데,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운이 좋았던 것 같다”

 
Q. 코로나 19 때문에 팀 훈련보다는 개인 훈련을 더 많이 했을 것 같다. 어떤 훈련을 위주로 시즌을 준비했는지.
- “경기를 뛸 때는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줄넘기 혹은 달리기와 같은 기초 체력 운동을 많이 했다”

Q. 동계 훈련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 “체력적인 부분과 피지컬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Q. 리그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 외에 다른 목표는?
- “개인적인 목표는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고, 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열심히 해볼 것이다”

Q. 아직 시즌 초반이다 보니 몸 상태가 100%는 아닐 텐데,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우선 경기력을 찾고, 여유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

Q. 올 시즌 각오 한마디.
- “선수들이랑 다 같이 열심히 해서 팀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한 1학년 이진현 선수 인터뷰] 

Q. 1학년이지만 U-15 리그 첫 경기를 선발로 출전하였다. 선발 출전을 한 소감은?
- “처음에는 떨리고, 많이 긴장했다. 그래도 형들이 괜찮다고 용기를 북돋아줘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뛸 수 있었다”  

Q. 작년까지는 U-12 리그에서 뛰었는데, U-15 경기를 뛰어보니 어떤 차이점이 있었는지.
- “더 격렬하고, 경기 템포가 빨라서 당황했다. 오늘 볼을 잘 지키지 못하였다. 그래서 볼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기술적인 부분에서 능력을 더 키우고 싶다”

Q. 리그 외에 특별히 욕심나는 대회가 있다면?
- “대회보다는 우선 리그에 가장 집중하고싶다”

Q. 올 시즌 개인 목표와 팀의 목표는?
- “개인적인 목표는 꼭 골을 기록하고 싶고, 팀 목표는 4위안에 들어서 왕중왕전에 가고 싶다.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Q. 올 시즌 각오 한마디.
- "형들 조심하세요! 제가 꼭 골 넣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