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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부천FC1995, 광주 원정에서 아쉬운 0-1 패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9-09-19
  • 조회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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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오종헌] 부천FC1995가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28라운드에서 아쉽게 0-1로 패했다. 부천은 광주의 핵심 펠리페, 아슐마토프 등이 빠진 틈을 타 승리를 노렸지만 하칭요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부천은 순위 변동 없이 리그 7위(승점 33)에 머물렀다.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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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3-5-2] : 최철원(GK) - 임동혁, 닐손 주니어, 김재우 - 감한솔, 조범석, 박건, 이시헌, 안태현 - 정택훈, 말론

 

광주[3-3-3-1] : 윤평국(GK) - 이한도, 최준혁, 홍준호 - 윌리안, 박정수, 이시형 - 하칭요, 여봉훈, 두현석 - 김주공

 

 

 

부천은 정택훈이 말론과 짝을 이뤄 최전방에 출전했다. 올 시즌 2번째 선발 출장인 정택훈을 활용해 제공권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였다. 이에 맞선 광주는 펠리페, 여름, 아슐마토프 등 공수 전반에 걸쳐 주축 선수들이 결장했다. 광주는 전반전 윌리안이 공격의 중심이 되어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닐손 주니어의 영리한 수비에 막혀 이렇다할 만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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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닐손 주니어가 중심이 된 수비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공격이 아쉬웠다. 수비를 두텁게 하고 순간적으로 역습으로 나서는 장면을 몇 차례 보여주긴 했으나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가 부정확했다. 전반 종료 직전, 말론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기습적으로 시도한 중거리 슛이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결국 두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양 팀 모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진에 변화를 단행했다. 부천은 정택훈을 빼고 김륜도를 투입했고 광주는 두현석 대신 임민혁이 그라운드에 나섰다.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하칭요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원정에서 실점을 허용한 부천은 장현수, 문기한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총력에 나섰다.

 

 

 

문기한은 교체 투입되자 마자 창의적인 패스를 전방에 공급했다. 문기한은 후반 32분, 말론을 향해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연결해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막판은 부천의 공세였다. 광주는 선수 전원이 하프라인 아래로 내려가 수비에 임했다. 하지만 부천은 일방적인 흐름에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아쉽게 0-1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은 문기한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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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부천은 문기한이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이후 공격에 창의적인 패스가 공급되기 시작했다. 문기한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중반 부상으로 장기간 팀에서 이탈했던 문기한은 최근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8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공격 전개의 시발점 역할을 해줄 문기한의 존재는 부천에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철벽 수비' 보여준 닐손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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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후반 10분, 하칭요에게 실점하며 광주에 패하긴 했지만 닐손 주니어는 단연 수비의 핵심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실점 직전 장면에서도 광주의 김주공이 슈팅 기회를 맞았으나 닐손 주니어가 완벽한 슬라이딩 태클로 슈팅을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전반전 45분 동안 닐손 주니어는 리그 1위 광주를 상대로 군더더기 없는 수비를 보여줬다. 뿐 만 아니라 전방과 측면 넓은 범위를 오가며 공격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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