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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_25R] 조건규 대활약, 하지만 경남에 3-4역전패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0-10-26
  • 조회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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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_25R] 조건규 대활약, 하지만 경남에 3-4역전패

 

[ 루키즈기자단=김기범]

 

부천은 이번시즌 2번째로 경남과 맞대결을 통하여 팬들을 만났다.

부천이 3골이상 득점을 성공하면서 화끈한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경기가 이대로 부천의 승리로 기울 줄 알았지만, 후반 막판 연달아 실점을 범하면서 경남에게 3-4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지었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했던 경기>

 

부천은 대전전 승리 분위기를 이어 이번 경남과의 경기에서도 중앙지역에서는 선수들의 유기적이고, 간결한 플레이를 활용하여 슈팅찬스를 만들어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남에게 전반 14분 백성동이 측면으로 연결했고, 이어 고경민이 부천의 압박이 없는 틈을 타 빠른 타이밍 크로스를 올리면서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전과 같이 부천은 선제골을 허용하면 그대로 경기의 리드를 다시 되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빠르게 경기력 안정화를 취하면서 침착하게 득점기회를 노렸다. 전반 33분 부천은 다이렉트로 연결시킨 곽해성의 땅볼패스가 그대로 조건규 발끝에 걸리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으며, 기세를 탄 부천은 전반 종료 직전 국태정 동점골을 성공했다. 완전히 부천으로 분위기가 넘어간 경기는 후반과 시작과 동시에 조건규의 화끈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면서 더욱 부천의 승리로 기우는 분위기로 넘어갔다. 

 

곧이어 조건규가 세번째 골도 성공했으나,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되면서 해트트릭 달성과 승리의 쐐기를 박을 수 있는 기회가 날라갔다. 부천이 후반 66분과 70분 두번의 교체를 단행한 이 시점부터 경남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경기 종료 5분전부터 경남에게 3골을 몰아서 허용하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이번시즌 개막이래 가장 화끈한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3골의 전개과정에서 유기적인 움직임과 더불어 패스플레이를 통해서 다양한 공격패턴을 보여주었던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체시점부터 드러난 수비불안은 결국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패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3번의 VAR, 경기의 판도를 바꾸다>

 

이날 시행됐던 모든 VAR 상황이 부천과 관련해서 나왔다. 46분 조건규의 골판정을 제외하면 나머지 판정들은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애매하다고 볼 수 있다. 두번째 VAR판정은 53분 조건규의 득점에서 나왔는데, 이 과정에서 조수철이 김영남의 패스를 받은 것이 튕겨서 조건규에 연결되어 득점이 되는 장면에서 조수철의 위치 문제가 걸렸던 것, 결국 오프사이드 판정이 되었지만, 화면상 동일선상에 있는 듯한 모습이 보여 아쉬웠던 판정이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와의 경합과정에서의 PK판정이다. 경합과정에서의 골키퍼의 태클이 조금은 위협적인 장면으로 보일 수 있었지만, 이 역시도 부천의 손을 들어주지 않으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3번의 VAR이 큰 영향을 받았던 경기였다. 

 

부천은 오는 31일(토) 충남아산과 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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