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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부천, 수원 징크스 탈출 특명을 완수하라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5-05-22
  • 조회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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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인턴 - 미디어팀]

 

양 팀 비교

 

경기정보 

일시 : 20150328() 오후 2

구분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장소 : 수원종합운동장

중계 : 다음(), 네이버(), 아프리카TV()

  

예상 선발 라인업

 

키 플레이어

자 파

vs

알 미 르

1986. 10. 5

생년월일

1985. 8. 22

수원FC

소속팀

부천 FC 1995

FW

포지션

FW

1경기

리그기록

1경기

빠른 발을 활용한 침투 플레이에 능하다.

지난 안양전, 고전을 면치 못한 수원의 공격진에서 적극적인 슛 시도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Comment

부천의 새로운 공격 엔진.

키는 크지 않지만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속도도 빠르다. 리그 개막전부터 부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수원FC(이하 수원)으로 원정을 떠난다. 지난 시즌 부천은 수원을 만나면 말 그대로 고양이 앞의 쥐 같았다. 지난 시즌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고, 우측면의 권용현에게 휘둘리며 수비진이 쉽게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하는 부천은 지난 시즌 취약했던 수원을 상대로 승리해 더 이상 수원의 승점 자판기가 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실 이번 시즌 부천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대구FC(이하 대구)를 만나 환골탈태 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부천은 수원을 상대로 짧고 빠른 패스워크를 중심으로 상대를 허물었고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정홍연의 기가 막힌 프리킥 골과 이민우의 극적인 결승골로 홈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부천본색(副川本色)이란 팀의 슬로건답게 지난 시즌 보여주지 못한 부천의 빠르고 강력한 공격 축구를 첫 경기에서 훌륭하게 보여줬다.

하지만 불안한 수비와 후반의 집중력 부재는 아직 더 보완해야할 숙제다. 전반전에는 정홍연의 득점을 비롯해 대구의 공격을 최소화 하며 이기현 골키퍼를 편하게 만들어 준데 반해, 후반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정확한 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으며 공만 쫓아가는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조나탄의 첫 골이 워낙 훌륭하기는 했지만 측면 뒷공간을 상대에게 쉽게 허용한 뒤에 나온 실점이기 때문에 측면 수비진의 적절한 상황판단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위기는 확실히 부천이 우위에 있다. 대구와의 경기 때처럼 빠르고 강력한 공격축구를 보여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공격을 잘하는 팀은 골을 넣지만 수비를 잘하는 팀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말처럼 공격과 수비에서 적절한 밸런스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알렉스 퍼거슨의 지도 아래 퍼거슨의 아이들이 주축이던 시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격축구를 표방했지만 그 바탕엔 단단한 수비가 있었다. 부천도 강호로 거듭나기 위해선 수비 운영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반해 수원은 안양 원정에서 0-3으로 패배하며 조금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기회 창출에 비해 골 결정력의 문제점을 드러냈고 수비라인의 막내인 이인수 골키퍼는 볼 핸드링과 수비라인 컨트롤에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실점 당시 수비가 제대로 붙지 못한 것도 있지만 키퍼 콜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골이었다.

이처럼 공수 양방면에서 아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게 된 원인은 아무래도 많은 선수들의 이적이라 볼 수 있다. 수원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대다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난 반면에 전력수급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오직 자파만이 허리라인에서 끊임없이 부딪히며 볼을 수원의 소유로 가져오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자파를 받혀줄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볼을 제대로 가져오지 못한 상황에서 자파의 키핑 능력이 없었다면 모든 라인이 동시에 무너지며 더 큰 점수 차로 패배했을지 모를 일이다. 최전방부터 최후방까지 공수 연결고리로 2선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는 자파를 부천의 새로운 중앙미드필더진이 얼만큼 막아주느냐에 따라 수비라인이 보다 편안하게 수원의 측면공격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다 

수원이 자파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간다면 부천에는 알미르가 있다. 개막전에서 호드리고를 대신해 투입된 알미르는 부천 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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