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_24R] 부천, 대전전 승리로 무승 탈출 한다!

[루키즈기자단=김기범]

부천은 오는 17일 대전과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까지도 승리가 없는 상황이 이어져오면서 하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팀의 다시 재정비하여 남아있는 4경기에서 끝까지 승리를 위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좋은 공격 기회 창출 &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결정력>

지난주 서울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는 예상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부천이 볼을 점유하며, 초반부터 압도하였다. 송선호 감독은 이번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공격수 조합으로 최근 불거진 공격력문제를 해결을 하려 시도했다. 바비오는 최전방보다는 처진 위치에서 조건규의 공격을 도왔고, 자신이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생긴 중앙의 빈공간으로 위협적인 패스들을 시도하면서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 냈다. 

특히 전반 5분 조건규 슈팅이나 후반 50분 장현수의 단독찬스는 바비오의 센스가 돋보였지만, 두 장면 모두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득점력이 부족한 부천에게는 이번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몇차례의 좋은 공격기회가 왔다면 확실히 마무리를 지어줘야 하는데, 수비적인 팀의 특성상 선제골을 기록하는 것이 경기를 여유롭게 운영하는데 필요할 것이다.

<이번시즌 서로 승리를 가져간 두 팀, 이번 경기는?>

부천과 대전의 지난 두차례 맞대결에서는 서로 승리를 나눠 가져 갔는데, 서로 한 골씩 실점하면서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7월 경기에서는 5월부터 부천의 돌풍을 이어받아 1-0으로 부천이 승리한적이 있으며, 그와 반대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치룬 9월 매치에서는 막판에 실점을 제공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대전이 시즌 전 예상과 다르게 부진하면서 현재까지도 플레이오프 자리를 추격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현재 리그에서 5위를 기록 중이면서도 4위와의 격차 1점차이 밖에 나지 않아 부천과 차이가 많이 나 보이지만, 대전은 리그에서 실점율이 4위나 될 만큼 수비 불안을 갖고 있는 팀이다. 부천이 충분히 공격적으로 임해야 되는 부분이다. 이번 대전을 상대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요인이 있는 만큼 무승의 기록을 끊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