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리나라는 이른바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거주 가구가 늘수록, 신경 쓸 부분도 많을 텐데요. 시공부터 그리고 살면서, 또 노후화 됐을 때까지. 경기도가 주기별로 관리해드립니다. 알아두면 활용하기 좋은 공동주택 행정 서비스, 최지현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경기도 전체 가구수의 56%, 절반 이상이 아파트와 연립 같은 공동주택에 삽니다. 2명 중 1명꼴로 공동주택에 사는 것. 이에 맞춰 경기도가 관련 정책을 짜고 행정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정책 기자회견을 열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녹취]손임성/경기도 도시정책관 공동주택은 많은 세대가 함께 사는 공동체 생활의 편리함도 있겠지만 반대로, 함께 살면서 겪는 불편함도 공존하고 있음을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공동주택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쉽게 말해 연식에 따라 맞춰 관리해 주는 겁니다. 유아기와 청년기, 노년기 등 사람처럼 크게 3가지 주기로 나눠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먼저 아파트 시공‧준공 단계라고 치면, 이때는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활용하시면 유용합니다. 건축과 소방, 교통 등 9개 분야의 민간전문가 120명으로 구성된 조직이 하자나 시공 품질 등을 점검해줍니다. 입주해 살면서는 운영‧관리 부분 중요할텐데, 이 시기는 ‘공동주택 감사단’이 투입되게 꾸려져 있습니다. 법무와 회계 등 이 역시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사단이 아파트 단지 등에 대한 관리 감사를 진행해 각종 비리와 분쟁을 차단합니다. 마지막. 오래된 공동주택은 유지‧보수를 지원합니다. 보수공사를 계획하거나 공사 중인 단지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찾으면 됩니다. 사업성 분석, 공사내역서 등 각종 기술 자문을 해줍니다. 또 30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중 준공 후 15년이 지난 곳은 ‘유지보수’와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해 준다고 하니, 이 행정도 활용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경기도 공동주택 생애주기 행정 서비스를 받고 싶은 도민은 경기도 콜센터 또는 도청 홈페이지에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류민호, 영상편집: 강윤식 [자막] 1.경기도 전체 가구 중 56% 공동주택 거주자(2020년 말 기준) 2. 경기도, 공동주택 맞춤형 서비스 정책 기자회견/(경기도청, 3월3일) 3. [녹취]손임성/경기도 도시정책관 4. 아파트도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 주기별로 경기도가 관리 5.박스 강조 자막) 시공‧준공 단계▶품질검수단 6.박스 강조 자막) 운영‧관리 단계▶관리감사단 7. 박스 강조 자막)노후 유지‧보수 단계▶기술자문단 8. 안내 : 경기도 콜센터(031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