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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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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문화유적

고강동 선사유적지에 관한 이미지’
  • 고강동 선사유적지

한반도 청동기시대의 사회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부천시 고강동 선사유적지는 기원전 1,300여 년 전(3,300년 전) 청동기에서 초기 철기시대(기원전 6세기~3세기)에 걸친 마을 유적이다.고강동 선사유적지는 1995년 여름, 홍수 때 고강동 장갯마을 뒷산(청용산)에서 반달돌칼, 돌창 등을 주민이 발견하여 부천시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부천시는 학계의 자문을 받아 1996년 발굴조사에 착수하여 2005년까지 7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청동기시대의 집단취락지가 발견되었다. 이후 본격적인 발굴작업을 통해 21기에 달하는 청동기시대 장방형 주거지(움집터)와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13기의 석곽묘도 발굴됐다. 고강동 선사유적은 한국에서 최초로 청동기시대의 마을 제사 유적이 발굴되었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희귀한 제사 유적으로 보이는 적석환구가 작동쪽 산꼭대기에서 발굴되었다. 선사시대에도 종교와 관련된 유물이 많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마을제사를 지내던 장소가 마을 유적의 중심에 나타나는 것은 처음이었다. 고강동 유적은 우리나라 고대사회의 종교제의의 발전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유적이다.

여월동 선사유적에 관한 이미지’
  • 여월동 선사유적

부천 여월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문화유산 발굴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주거지로 해발 약 40m의 낮은 구릉 정상부에 1기가 위치하고 있다. 발굴조사는 2007년 10월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주거지가 위치한 곳이 자연녹지로 지형 훼손이 없음에 따라, 조사가 완료된 후 복토하여 현 위치에 유구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부천 여월동유적은 초 4개의 지점이 조사되었으며, 조사된 유구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2기, 원삼국 주거지 1기, 경작유구 2개소, 굴립주건물지 1기, 수혈 16기 등 총 22기이다. 조사성과를 통해 여월동 유적에서 조사된 주거지들은 청동기시대 후기에서 원삼국시대이다. 특히 인근 고강동 유적과 관련하여, 한강 유역의 청동기시대후기의 문화를 밝히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2호 주거지는 한강유역에서 조사된 여(呂) 자형 주거지 가장 서쪽에 위치하는 것으로 한강유역의 원삼국시대의 주거문화의 특징을 밝히는데 중요한 학술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작유구는 당시의 생활상 및농업기술의 수준을 밝히는데 있어 청동기 및 원삼국시대의 주거문화와 함께 생활경제 및 문화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다.

최종수정일 : 2024-01-02

  • 정보제공부서 : 문화예술과 문화종무팀
  • 전화번호 : 032-625-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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