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성곡동 지역케어 회의 개최

부천시 성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6일 「제1차 성곡동 지역케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자인 저장강박증 독거어르신의 자립생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사회서비스 정책을 말하며, 부천시는 지난 6월 7일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유관기관,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출범식을 개최한 바 있다.

▲ 제1차 성곡동 지역케어 회의 개최

이날 회의에는 성곡동 복지협의체,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천고려병원, 법무법인 부원, 성곡동 움직이는자원봉사단(고강1),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 등에서 참석했으며, 해당 어르신과 이웃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실천방안과 회의 참여기관의 역할 분담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그동안 성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가족과 이웃 관계가 단절된 해당 어르신에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병원 퇴원 및 귀가 조치, 집안쓰레기 수거·운반 등 주거환경개선 등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인과의 대화 단절 및 집안에 온갖 쓰레기를 계속 수집하는 등 지역돌봄에 어려움이 있어서 보다 긴밀한 민·관 협업 통해서 해결할 필요가 있었다.

▲ 제1차 성곡동 지역케어 회의 개최

차영관 성곡동 희망복지과장은 “우리 사회가 핵가족화와 노인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문제해결 기능주체가 개인과 가족이 아닌 지역사회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오늘 성곡동 지역케어 회의에 참석해주신 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지역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