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즈 기자단=여효지] 부천FC19995가 9월 1일 저녁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아산무궁화 프로축구단(이하 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산의 ‘벽’, 이제는 넘어설 때
부천은 아산만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였다. 부천은 아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 2무 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 시즌에는 아산을 상대로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역시 아산을 상대로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월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과의 경기에서 부천은 전반 42분 닐손주니어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 속에 후반전을 치러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수 양쪽에서 선수들의 적극적인 플레이를 통해 아산에게 무승부를 거두었다. 또한 아산은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간 이후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아산의 벽을 넘어야 할 때 다. 부천은 아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연승을 통해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적극적인 공격, 득점으로 이어져야 한다.
부천은 지난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와의 경기에서 19개의 슈팅을 만들며 적극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0-3 무득점 패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이번 아산과의 경기에서는 이전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력이 득점으로 연결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 또한 감한솔이 없었던 지난 경기서에는 김륜도가 윙백으로 나왔었는데 다소 아쉬운 부분을 보였다. 이번 아산원정에서는 감한솔의 출전이 점쳐지는 만큼 지난 경기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키플레이어 : 말론
부천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는 말론은 부천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다. 지난 전남과의 경기에서는 전남의 강력한 수비로 인해 말론의 공격이 잘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말론은 8월 19일 대전과의 24R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팀 승리에 기여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천 공격의 핵심인 말론이 아산을 상대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이미지 디자인 = 루키즈 기자단 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