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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말론 멀티골’, 부천FC1995 대전에 2:1 역전승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9-08-22
  • 조회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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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최재훈] 부천FC1995 (이하 부천)가 대전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소중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전반 막판 선제골을 실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말론의 연이은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5경기 무승 고리를 끊어내며 6위 수원FC와의 간격을 2점 차로 좁혔다.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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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4-1-4-1] 최철원(GK) - 김한빈, 임동혁, 김재우, 안태현 (DF) - 닐손주니어- 박건, 조범석, 문기한, 장현수 (MF) - 말론(FW)

 

대전 시티즌 [3-4-3] 박주원(GK) - 이인규, 윤신영 이지솔 (DF) - 박민규, 안상현, 박수창, 박수일 (MF) -안토니오, 하마조치, 키쭈 (FW)

 

 

부천은 지난 경기에 이어 장현수가 공격에 섰고, 군 복무에서 돌아온 조범석이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홈팀 대전은 공격에 외국인 3인방을 세우며 부천에 맞섰다. 승리가 절실했던 부천은 전반 초반부터 라인을 올리며 상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문기한의 강력한 슛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말론과 장현수의 공격은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던 부천은 전반 19분 장현수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아쉽게 골로 기록되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30분 이후부터 공격적으로 나온 대전에게 전반 41분,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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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부천은 문기한 대신 김륜도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는 곧바로 효과를 드러냈다. 후반 2분 코너킥을 얻어낸 부천은 골키퍼가 펀칭해 낸 볼을 말론이 곧바로 인사이드로 집어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18분, 김재우의 패스를 이어받은 말론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말론의 시즌 6호골이자 부천 소속 첫 멀티골이었다. 이후 리드를 가져간 부천은 라인을 내리며 역습을 시도했다. 후반 36분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다. 안태현의 크로스를 받은 장현수가 헤더로 득점을 노렸으나, 크로스바를 맞으며 아쉽게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종료까지 대전의 공격을 잘 막아낸 부천은 1골차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살아난 공격력, 이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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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공격력이 매서워졌다. 시즌 초반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부천은 최근 경기에서 더욱 날카로워진 공격력을 통해 상대를 위협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팀이 선제골을 허용한 상황에서도 2득점을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이번 시즌 선제 실점한 후 승리한 경기가 없었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특히 이날 경기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말론은 체중을 무려 5kg 감량하여 폼을 끌어올리며 확실히 K리그 무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현수 또한 적극적으로 뒷공간을 침투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교체로 출전한 김륜도 또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여러 공격 옵션을 가진 부천이 향후 일정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4위권 진입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돌아온 조범석, 부천 허리에 힘을 보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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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승리에 숨은 주인공이 또 한 명 있다. 바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조범석이다. 조범석은 지난 2017년 12월 아산무궁화로 입대한 지 660일 만에 부천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문기한과 함께 중앙에 위치한 조범석은 안정감 있는 경기 조율로 부천의 허리에 힘을 보탰다. 말론의 첫 골이 터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키커로 나서며 날카로운 킥력 또한 드러냈다. 주장 김영남이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조범석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조범석에 대한 송선호 감독의 신뢰가 두터운 만큼 앞으로도 조범석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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